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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크몽, 프리랜서 구직구인에 활용하기 딱!

안녕하세요, 쪼입니다. :)

 

저는 현재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요. 어딘가에 속하지 않고 일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불안정적이라 불안할 수 있기도 하지만, 저의 시간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밖에 없어요. 또 요즘에 핫한 키워드가 '디지털노마드'잖아요. 그래서인지 저의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지금의 삶에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어요. (어느 정도는 소속되어 시간에 약간은 구애받고 있지만 흠..)

 

그래서 항상 어디서 일을 더 구해볼까, 고민하면서 찾았던 사이트들이 몇 군데 있는 것 같아요. 이전에 후기를 작성해두었던 프립, 탈잉도 비슷한 이유에서 사용해보았구요. 크몽 역시 프리랜서 구인구직에 활용하기 좋다고 알려져 있어 수시로 눈팅해보았어요. 실제로 이용해본적은 없지만, 크몽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저의 개인적인 견해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 

 

네이버 검색 결과 화면

먼저 네이버에서 크몽을 검색해보았어요. 프리랜서 마켓 No.1 이라고 나오는데요. 예전에 진짜 한참 구직활동을 할 때 크몽에 취업을 위해 이력서를 낸 적이 있어요. 하지만 묵묵부답... 아무래도 스타트업 느낌이 있어서 경력질을 많이 뽑는 것 같더라구요. (서럽.. 흥) 그렇지만 이제는 크몽의 고객이 된.. 상황이라 격세지감입니다 ㅋㅋㅋ 

 

보시다시피 크몽은 디자인, 마케팅, IT, 콘텐츠 제작 등의 일을 의뢰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또 제가 이전에 리뷰했던 탈잉, 프립과 유사하게 강의를 신청받을 수도 있어요.

 

크몽 홈페이지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일들을 등록하여 의뢰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하고 있는 블로그관리대행, 콘텐츠제작과 같은 일들은 아주 많이 등록되어 있더라구요. 크몽에 등록된 대부분의 상품들이 제가 받고 있는 임금에 비해 조금 낮은 경향이 있어 등록하지 않았어요. 흠.. 정말 경쟁이 치열하더라구요. 

 

검색을 통해 원하고자 하는 서비스 카테고리를 검색해도 되고 카테고리를 통해 선택하셔도 됩니다. 외주로 줄 수 있겠다 싶은 서비스들은 왠만하면 다 있는 듯합니다. 프리랜서로 등록할 경우 크몽 역시 프립, 탈잉과 동일하게 수수료는 20%정도라고 하더라구요. 

 

크몽 홈페이지

또 최근에는 유튜브가 워낙 대세인만큼, 기획이나 영상 상품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영상 제작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드는 일이라.. 흠 단가 책정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저는 약간의 편집을 하고 있지만 이 카테고리 역시 제가 범접할 수 없는 영역. 

 

그래도 프리랜서분들이라면 상품을 등록하여 이용하기 편할 것 같아요. ^^ 특히 오프라인마켓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채널에 한계가 있는 만큼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크몽 홈페이지

크몽은 디자인이나 IT, 프로그래밍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었어요. 그래도 한켠에 레슨 부분이 있고 외국어, 컴퓨터, 마케팅 등등 자신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마켓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프립, 탈잉과 유사한 것 같아요. 

 

크몽 홈페이지

서비스를 등록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승인을 받기 위해 정보를 입력하고(당연히 의뢰인이 보기에 매력적이도록 구성해야겠죠?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이후엔 작업을 진행하고 정산까지 클릭, 클릭만 하면 돈벌기 완료!

 

크몽 홈페이지에 있는 전문가 후기를 보니 부업으로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참, 이렇게 스스로 이렇게 일을 지속적으로 구해야하다보니 세상 살이 녹록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수료 20%.. 모든 마켓들이 그런 거지만, 처음에 알았을 땐 충격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크몽 홈페이지

자주 묻는 질문을 살펴봤는데 프립, 탈잉과 달리 또 다른 점이 있더라구요!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할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입력해야한다는 거! 탈잉과 프립은 일회성 수업, 커뮤니티로 운영되는 반면 크몽은 서비스를 등록하고 구매한다는 점에서 그 결에 차이가 있는데, 그 부분 때문에 아무래도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사업자등록증 없이 가볍게 이용하기엔 탈잉과 프립이 편리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의뢰하는 사람들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상품을 등록하는데 전략적으로 하는게 좋겠죠. 프립, 탈잉, 크몽 이렇게 모두 인기 있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세 가지 모두 등록해면 무조건 수입을 올리는데 속도를 높일 수 있어요. ㅎㅎ  

 

쉽게 예를 들면, 오픈마켓에서도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만 등록해놓는 게 아니라, 지마켓, 옥션, 위메프 등등! 올릴 수 있는 채널엔 모두 다 올려서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판매하잖아요? 그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제가 유튜브, 네이버포스트,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등 다양한 매체를 관리하면서 느꼈던 부분은 매체마다 이용자가 동일할 수 있지만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누구는 이 매체를 사용하고, 누구는 이 매체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있을 수 밖에 없겠죠. 이용자의 습관이라는 부분과 연결되기도 하고요. 때문에 찾는 이용자들의 '목적'을 파악하여 매체를 운영하는 게 가장 전략적이라는 것! 

 

최근 들어 온라인 마케팅이 워낙 활성화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떠오르다 보니 온라인을 이용해 수입을 올리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어요. 어쩌면 이런 매체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과 활용에 능수능란한 사람 사이에는 갭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앞으로 디지털 양극화가 심화될 것을 예측하면 빈익빈 부익부까지 연결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미디어와 관련된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재능기부마켓(금액을 지불하니 기부는 아닐 것 같지만)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쉽게 배울 수 있으니까요. 저 역시 블로그 마케팅과 관련하여 프립에 수업을 오픈해둔 상태랍니다. :) 

 

크몽, 프립, 탈잉과 같은 매체를 통해 미디어 이용 능력을 충분히 익히고 이를 활용해 수입을 올릴 수 있을지, 나의 사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하다 못해 이를 활용해 부업으로 수입을 낼 순 없을지 끊임없이 고민해보는 것도 좋아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전략이, 아무래도 미디어와 뗄 래야 뗄 수 없으니까요. :)